'원조 빙상도시' 춘천시, 국제 규격 스케이트장 건립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4만㎡ 활용…내년 착공, 2028년 완공 목표
육동한 시장, 대한체육회 등 방문…근접성 등 당위성 강조
강원 춘천시가 국제 규격의 스케이트장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4만여㎡에 국제 스케이트장을 만들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나선다.
' />
수도권에 국제 규격에 맞는 스케이장은 서울 태릉이 유일하지만, 내년에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수도권과 근접한 교통망 이점을 관계부처에 알려 내년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으로 추산한다.
이를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9일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찾아 조성에 대한 당위성을 알렸다.
특히 춘천시는 1934년부터 각종 빙상경기를 열던 중심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1934년 춘성군체육협회의 빙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96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 1971년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경기,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등 크고 작은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하지만, 현재 공지천 조각공원에 있던 야외 빙상 링크가 1990년대 공지천 일대 시민공원으로 조성돼 철거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12일 "과거 야외 빙상링크에서 각종 빙상대회를 개최했던 도시 역사와 함께 전철 등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알려 나가겠다"며 "스케이트장을 건립하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육동한 시장, 대한체육회 등 방문…근접성 등 당위성 강조
강원 춘천시가 국제 규격의 스케이트장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4만여㎡에 국제 스케이트장을 만들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나선다.
' />
수도권에 국제 규격에 맞는 스케이장은 서울 태릉이 유일하지만, 내년에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수도권과 근접한 교통망 이점을 관계부처에 알려 내년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으로 추산한다.
이를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9일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찾아 조성에 대한 당위성을 알렸다.
특히 춘천시는 1934년부터 각종 빙상경기를 열던 중심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1934년 춘성군체육협회의 빙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96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 1971년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경기,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등 크고 작은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하지만, 현재 공지천 조각공원에 있던 야외 빙상 링크가 1990년대 공지천 일대 시민공원으로 조성돼 철거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12일 "과거 야외 빙상링크에서 각종 빙상대회를 개최했던 도시 역사와 함께 전철 등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알려 나가겠다"며 "스케이트장을 건립하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