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명 승선 웨스테르담호, 2025년까지 5차례 속초항 입항 예정
강원도관광재단,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 기항 5항차 유치
강원도관광재단은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 기항 5항차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는 올해 1항차, 2024년 2항차, 2025년 2항차 등 5차례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항에 기항하는 웨스테르담호는 2천명이 승선하는 8만t급 중형선박으로 알려졌다.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는 전 세계 최대 크루즈 그룹인 카니발 코퍼레이션 산하의 미국 선사로 11척의 크루즈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박원식 마이스크루즈 팀장은 "지난해 선사의 부사장을 초청해 5일간 속초와 고성, 강릉 팸투어를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해외 선사 관계자들이 설악산국립공원 등 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지역문화에 매료돼 팸투어가 유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관광재단,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 기항 5항차 유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