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음주추태 의혹' 충북도의원 귀국…"도민께 사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실규명 협조, 책임질 부분은 겸허히 수용"

    해외연수 중 기내에서 술에 취해 추태를 부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충북도의회 A 의원이 2일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음주추태 의혹' 충북도의원 귀국…"도민께 사과"
    전날 귀국한 A 의원은 이날 도의회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물의가 야기되고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도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진행될 의회 차원의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해 객관적 사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 규명이 마무리된 후 선출직 공직자로서 감내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주어진 규정과 절차에 따른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공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인 그는 지난달 21일 동료 의원들과 유럽 연수길에 올랐다가 인천국제공항 이륙 직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착 때까지 술에 취해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의혹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의 제보로 제기됐다.

    이 연수에는 의원 1인당 571만원씩 경비가 들었고, 이중 480만원은 충북도 예산에서 지원됐다.

    이 일이 알려진 직후 도의회는 이달 말부터 4월 초순까지 예정된 4개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IMF 나랏빚 경고에…靑 경제 참모들 "현실 반영 못해" 반박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한국의 국가부채비율 상승세를 경고한 데 대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경제 참모들이 일제히 반박하고 나섰다. IMF가 우려한 항목과 국가부채비율을 비교한 기준 등을 열거하며 “한국의 재정 실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국제기구의 보고서에 청와대 경제 참모들이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김 실장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IMF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가 나올 때마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가 국내 헤드라인을 장식하곤 한다”면서 “그러나 국가부채비율을 둘러싼 논쟁은 종종 숫자 자체보다 정치적 프레임에 의해 과장되거나 단순화된다”고 지적했다.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재정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부채비율이 올해 54.4%에서 내년 56.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선진국 11개국 평균치보다 높은 수치다.이에 대해 김 실장은 “어느 기준으로 보더라도 한국의 국가부채비율은 OECD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2025년 결산보고서 기준 한국의 국가채무비율(D1)은 49% 수준인 반면, 2024년 OECD 평균은 109%에 달한다”고 했다. 또 “외국환평형기금채권처럼 대응 자산이 존재하는 채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며 “단순한 총부채 숫자만으로 재정 부담을 판단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적었다.김 실장은 비기축통화국끼리 비교한 IMF 기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일정 부분 참고할 만한 시각이지만, 기축통화 여부가 재정 건전성을 가르는 결정적 기준인지는 의문”이라며 “최

    2. 2

      9명 방에 18명 '칼잠' 재웠더니…교도소서 매일 벌어지는 일

      “정원 9명인 방에서 18명이 칼잠을 잡니다. 예민해져 매일 싸움이 터지고, 교화는커녕 현장 교도관이 먼저 무너질 판입니다.”지난 15일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만난 한 교도관은 포화 상태인 수용거실을 가리키며 이같이 토로했다. 1963년 문을 연 안양교도소의 정원은 1700명, 현원은 2284명으로 수용률이 134.4%에 달한다. 과밀 수용이 낳은 극도의 스트레스가 수용자 간 폭력을 부추기고, 교도관들을 ‘사고 뒷수습’에 매몰시켜 교화 기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폭력에 무방비 노출된 교도관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함께 안양교도소를 찾아 수용자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7.4평(24.61㎡)의 수용거실에는 성인 남성 18명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1인당 0.4평에 불과한 공간에서 다리를 겹치고 둥글게 모여 자야 하는 구조다. 문제를 일으킨 수용자를 격리하는 ‘징계·조사 독방’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본래 1인용인 1.2평(4.3㎡) 공간에 남성 2명이 수용돼 두 발을 제대로 뻗기 어렵고, 방 안 화장실에서 나오는 악취가 진동한다.과밀 수용의 피해는 수용자에게 그치지 않는다. 현장 교도관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교화 업무는 뒷전으로 밀리고 폭행, 소란 등 교정사고 대응에 내몰리고 있다. 수용률 132%를 기록한 지난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문제를 일으켜 조사받은 수용자는 2870명으로, 정원 1700명을 유지하던 2022년 대비 56.8% 급증했다. 수용자 간 갈등으로 인한 입실 거부 인원은 612명으로 두 배로 늘었고, 소란과 폭행은 각각 세 배, 두 배 폭증했다.이는 교도관의 심각한 직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2024년

    3. 3

      [속보] 北, '화성-11라' 미사일 탄두 위력시험…김정은 참관

      북한이 집속탄두를 장착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현장에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의 목적은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화성포-11인 북한판 이스칸데라로 불리는 'KN-23'으로 이번 발사체에는 자탄이나 금속파편으로 살상력을 극대화한 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 탄두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통신은 "136㎞ 계선의 섬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된 표적지역으로 발사한 미사일 5기의 전술탄도미사일들이 12.5~13㏊ 면적을 매우 높은 밀도로 강타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으며 약 14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각이한 용도의 산포전투부들이 개발도입되면서 우리 군대의 작전상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정밀 타격능력과 함께 특정 표적지역에 대한 고밀도 진압타격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행동실천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