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제조업체인 아이센스가 100%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발행한 보통주 1,375만3,738주 중 자사주 22,203주를 제외한 1,373만1,535주에 대해 각 신주 1주씩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15일이며, 신주는 4월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결정했다”며 “회사의 성장동력이 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주주환원을 정책을 실행하고자 했던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 출시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에 최종 품목허가까지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임상시험을 종료했고, 결과값으로 높은 정확도 (임상 기준을 준수한 피험자 기준으로 정확도 지표인 MARD 값 9.8% 수준)를 획득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