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중 환치기 적발금액이 5조239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투데이가 인용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환치기 적발금액 중 대부분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가상자산 환치기로 중국을 통한 불법 거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를 받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세청은 금융 당국 및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효과적인 단속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환치기 적발액 5조원 넘어서…中 가상자산 거래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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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