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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사진가] 우영우도 감동 받았다…놀라운 혹등고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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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장남원 고래사진가
    [이 아침의 사진가] 우영우도 감동 받았다…놀라운 혹등고래 사랑
    지난해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고래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해결책을 떠올릴 때마다 고래가 등장했다. 주인공이 사무실에 걸린 거대한 고래 사진 앞에서 감동을 받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그 사진이 국내에서 유일한 ‘고래 사진가’ 장남원의 작품이다.

    일간지 사진기자였던 그는 1990년대 초 일본 오키나와에서 고래를 한 번 촬영한 뒤 심장이 두근거렸다. 작가는 고래 찍는 일을 일생의 작업으로 정하고 남태평양 통가 앞바다로 떠났다. 매년 남극의 혹등고래들이 새끼를 낳기 위해 모이는 곳이었다.

    혹등고래는 민감한 동물이라 공기통 없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야 했다. 숨을 참을 수 있는 1~2분 동안 작가는 고래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나갔다. 고래가 수면으로 치솟아 오르거나 바닷속에서 유영하는 모습 등 그가 찍은 사진들은 자연과 생명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한다. 작가는 고래를 찍은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올해 초 경기 남양주에 ‘장남원갤러리’를 열고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기 시작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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