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평가 매력 잃었다…역발상 2개 업종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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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상 기자: 코스피 최근 흐름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노동길 연구원: 1월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워낙 역대급의 순매수를 많이 펼쳐졌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 굉장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최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에 직면하고 원화 가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달러 강세)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거지요.
고윤상 기자: 외국인 매수 이유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사라진건가요?

고윤상 기자: 외국인 순매수세 사그라들 것으로 본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번째는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인데요. 2월초에 확인했었던 고용지표가 세게(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물가도 예상치보다 좀 더 웃돌긴 했습니다. 결국에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쉽게 잡기 어렵단 인식이 최근 커지고 있죠. 강달러가 다시 올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속도가 누그러질 가능성을 염두하고 주식시장에 대응해야 합니다.
고윤상 기자: 한국 기업의 실적 추정치 하향세가 어느정도 진행됐다고 보시나요?
노동길 연구원: 분기별로 놓고 보면 이번 4분기 실적 발표가 지금 이제 시작됐구요. 예상치 밑돌고 있죠. 4분기는 일회성 비용 등으로 낮은 게 일반적이지만 문제는 1분기 실적입니다. 1분기 실적 눈높이가 아직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다는 점 생각하면 1분기 실적 나올 때까지 좀 더 견디고 지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중략>
고윤상 기자: 중국 경기 모멘텀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나요? '

고윤상 기자: 중국 경기 모멘텀 기대가 좀 더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국면서 유리한 업종은 무엇인가요?
노동길 연구원: 보통 우리나라에서 중국 시장이 강세일 때 좋아졌던 업종을 보면 특성이 있는데요. 소재 산업재 섹터가 그렇습니다. 화학이나 철강 소재라든지 운송이나 상사, 조선 같은 업종이 포함됩니다. 다만 과거랑 우리나라 지형도가 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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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