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회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기념식은 신간회 강령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청소년 대표 감사편지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를 재조명하고 신간회의 중심 사상인 '통합의 정신'을 창립 96주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승하고자 열렸다"고 서울보훈청은 설명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미래에 더 번영할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해 신간회의 대통합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간회는 1927년 2월 15일 이상재, 안재홍, 신채호 등 34명이 '민족유일당 민족협동전선'이라는 표어 아래 비타협 민족주의를 지향하면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