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변상일·신진서 출격…한국 바둑, 농심배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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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재개 본선 제10국에서 박정환 vs 이야마(일본) 격돌
한국 바둑이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패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재개되는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제10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대국할 예정이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5명씩 출전해 패한 선수는 탈락하고 이긴 선수는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앞서 23번의 대회에서는 한국이 14차례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은 8번, 일본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특히 22회와 23회 대회에서 '수문장' 신진서 9단이 파죽의 9연승을 달린 데 힘입어 2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농심배에서 한국은 첫 주자 신민준 9단이 첫 대국에서 패해 탈락했지만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4연승을 달린 덕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끝난 2라운드 결과 한국은 '톱3'인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모두 남았고 중국은 커제·구쯔하오 9단 2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1명만 살아남았다.
3라운드 첫판에서 박정환이 이야마를 제압하면 일본은 곧바로 탈락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최근 5연승을 거두는 등 통산 6승 2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은 "중요한 상황이지만 뒤에 든든한 우리 선수들이 있어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있는 힘껏 둬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개인에게는 3연승하면 1천만원을 주고,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더 준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연합뉴스
한국은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재개되는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제10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대국할 예정이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5명씩 출전해 패한 선수는 탈락하고 이긴 선수는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앞서 23번의 대회에서는 한국이 14차례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은 8번, 일본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특히 22회와 23회 대회에서 '수문장' 신진서 9단이 파죽의 9연승을 달린 데 힘입어 2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농심배에서 한국은 첫 주자 신민준 9단이 첫 대국에서 패해 탈락했지만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4연승을 달린 덕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끝난 2라운드 결과 한국은 '톱3'인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모두 남았고 중국은 커제·구쯔하오 9단 2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1명만 살아남았다.
3라운드 첫판에서 박정환이 이야마를 제압하면 일본은 곧바로 탈락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최근 5연승을 거두는 등 통산 6승 2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은 "중요한 상황이지만 뒤에 든든한 우리 선수들이 있어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있는 힘껏 둬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개인에게는 3연승하면 1천만원을 주고,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더 준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