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투입…옥상 수영장 등 450명 수용 규모
삼척 가곡 유황 온천장 24일 상업 운영 시작
강원 삼척시 가곡면 가곡 유황 온천장이 24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

가곡 유황 온천장은 총사업비 170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물 총넓이 2천945㎡ 규모로 건립했다.

온천, 옥상 수영장 등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유황 온천수 온도는 32.8℃로 냉탕·샤워장·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온천수를 공급한다.

성인병, 당뇨병, 고혈압, 피부질환 등에 효능을 가진 유황 성분의 함유량은 온천수 L(리터)당 3.18㎎이다.

준공식은 20일 오후 2시 가곡 유황온천 주차장에서 열린다.

시는 온천마을 조성 등 새로운 관광사업 발굴도 모색하고 있다.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가곡 온천장 인근 가곡면 탕곡리 일대 4천400㎡ 부지에 조성한 국민 여가 캠핑장도 3월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3일 "가곡 유황온천 및 국민 여가 캠핑장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