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유연탄 육상 수송 계획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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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안전·교통관리에 최선…진심으로 죄송"
삼척블루파워가 화력발전소 연료인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육상으로 운송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동해·삼척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결국 사과했다.
삼척블루파워는 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전에 충분히 시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염려와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공사 지연으로 육상으로 연료를 수송하게 됐다"며 "시민의 삶에 영향이 미칠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이 우려하는 환경 보호와 안전, 교통 관리 등의 대책에 만전을 다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저희 불찰로 시민 여러분에게 염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1천50MW급 2기에 하루 1만7천t의 유연탄을 사용하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는 삼척 맹방항이 준공하는 2024년 4월까지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육상으로 운송한다.
25t 덤프 34대가 하루 220대, 약 4천400t을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
동해시는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해 적정중량 이하 짐 싣기, 상부 덮개 밀폐, 살수차·세륜시설 운영을 감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앞서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삼척블루파워의 석탄 육상 수송 계획 포기를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척블루파워는 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전에 충분히 시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염려와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공사 지연으로 육상으로 연료를 수송하게 됐다"며 "시민의 삶에 영향이 미칠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이 우려하는 환경 보호와 안전, 교통 관리 등의 대책에 만전을 다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저희 불찰로 시민 여러분에게 염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1천50MW급 2기에 하루 1만7천t의 유연탄을 사용하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는 삼척 맹방항이 준공하는 2024년 4월까지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육상으로 운송한다.
25t 덤프 34대가 하루 220대, 약 4천400t을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
동해시는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해 적정중량 이하 짐 싣기, 상부 덮개 밀폐, 살수차·세륜시설 운영을 감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앞서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삼척블루파워의 석탄 육상 수송 계획 포기를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