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해궁·범상어 2차 양산회의…6,7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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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궁,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요격하는 방어무기
범상어, 원거리서 적 함정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
범상어, 원거리서 적 함정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
방위사업청은 최근 약 6,700억 원 규모의 해궁 및 범상어 2차 양산을 위한 통합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해궁과 범상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유도무기 생산업체인 LIG넥스원과 각각 3,508억 원, 3,198억 원의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통합 착수회의를 실시함으로서 본격적인 2차 양산에 돌입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해궁(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은 함정을 위협하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함정방어 유도무기로, 미국 레이시온 사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인 RAM(Rolling Airframe Missiles)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국내 개발을 완료했다.
범상어(중어뢰-Ⅱ)는 원거리에서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로, 기존 중어뢰보다 속도, 탐지 능력 및 사거리 등을 향상시켜 2019년 국내개발에 성공했다.
해궁 및 범상어 모두 2022년까지 1차 양산을 통해 품질인증사격시험 및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최초 전력화를 완료한 상태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2차 양산을 통해, 해궁은 해군 호위함, 구축함 등의 함정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으로 함정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근접방어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유도무기를 적기에 생산해 전력화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해궁과 범상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유도무기 생산업체인 LIG넥스원과 각각 3,508억 원, 3,198억 원의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통합 착수회의를 실시함으로서 본격적인 2차 양산에 돌입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해궁(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은 함정을 위협하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함정방어 유도무기로, 미국 레이시온 사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인 RAM(Rolling Airframe Missiles)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국내 개발을 완료했다.
범상어(중어뢰-Ⅱ)는 원거리에서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로, 기존 중어뢰보다 속도, 탐지 능력 및 사거리 등을 향상시켜 2019년 국내개발에 성공했다.
해궁 및 범상어 모두 2022년까지 1차 양산을 통해 품질인증사격시험 및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최초 전력화를 완료한 상태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2차 양산을 통해, 해궁은 해군 호위함, 구축함 등의 함정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으로 함정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근접방어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유도무기를 적기에 생산해 전력화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