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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패널이 대세"…PI첨단소재 올 15%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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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세대교체' 가능성

    트렌드포스 "패널 출하량 7%↑"
    관련주 LX세미콘도 10% 상승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올 들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OLED 패널이 대세"…PI첨단소재 올 15% 쑥
    LX세미콘은 올 들어 30일까지 10.46% 올랐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작 업체다. 디스플레이 필름 기업 PI첨단소재는 같은 기간 15.40% 상승했다.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제품과 신기술도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터치 인식 필름이 필요 없는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 생산을 최근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 24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그램’ 신제품을 출시했다.

    증권업계는 OLED 장비 및 소재 업체도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OLED 발광재료 기업 덕산네오룩스의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LED 장비 업체 비아트론은 18일 애플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BOE사의 중국 청두 공장에 63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철중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에 OLED 패널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모멘텀(상승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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