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에 경기도 올겨울 한랭질환자 6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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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파로 경기지역에서 한랭질환자와 수도시설 동파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발생한 도내 한랭질환자는 모두 67명이다.
지난달 27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40명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한랭질환자 2명이 사망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다행히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랭질환자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부분이다.
가장 최근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 이후 발생한 한랭질환자 12명은 동상 7명, 저체온증 5명, 비동결 동창(습하고 차가운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발생하는 질환) 1명이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파악된 수도시설 동파 피해는 모두 1천155건(계량기 1천117건, 수도관 38건)으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수도관 파손 신고가 총 15건이 접수됐는데 이날 하루만 평택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한파가 29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도와 시군이 한파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광판·문자메시지 홍보,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예방 조치와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발생한 도내 한랭질환자는 모두 67명이다.
지난달 27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40명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한랭질환자 2명이 사망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다행히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랭질환자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부분이다.
가장 최근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 이후 발생한 한랭질환자 12명은 동상 7명, 저체온증 5명, 비동결 동창(습하고 차가운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발생하는 질환) 1명이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파악된 수도시설 동파 피해는 모두 1천155건(계량기 1천117건, 수도관 38건)으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수도관 파손 신고가 총 15건이 접수됐는데 이날 하루만 평택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한파가 29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도와 시군이 한파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광판·문자메시지 홍보,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예방 조치와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