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참여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암재단 이사장인 김 전 총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배우 김수미 씨에 이어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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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과도한 경쟁, 물질 만능주의와 같은 압축 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급속한 고령화,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발전과 더 큰 전남이 되는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힘써주길 바라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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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준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향우 등에게 답례품으로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을 준비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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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