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전문 기업 에이치앤비지노믹스, 과기부 장관상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인공지능(AI) 유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료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에이치앤비지노믹스'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ICT 빅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임상 정보 융합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축해 맞춤형 복합 만성질환 진단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 성과를 거뒀다.

홍정한 에이치앤비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정밀 의료 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큰 동력이 됐다"며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2018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 벤처로 창업했고, 2020년 부산연합기술지주, 2021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