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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민,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파나마·엘살바도르·벨리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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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민 기획관, 파나마·엘살바도르·벨리즈 방문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및 협력 논의
    장성민 기획관,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예방
    장성민 기획관,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예방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중미 파나마, 엘살바도르, 벨리즈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1일) 밝혔다.

    장 기획관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특사단 일원으로 활동한 뒤 이들 국가를 찾았다.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외교장관 등 현지 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협력 강화 의향을 전하고 통상투자,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교육, 디지털 격차, 녹색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중미국가들은 한국의 기술력·경제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 직업훈련,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장 기획관은 "이제 대한민국은 제3세계 국가들에게 단순한 피쉬(고기)가 아닌 하우투 피쉬(고기잡는 방법)를 알려줄 글로벌 역할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2030 미래세대들에게는 대외전략적 활동 공간을 한반도 내륙으로 제한하지 말고 글로벌 무대로 넓혀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의 미래인 2030 세대는 더 이상 집 울타리에 갇힌 참새가 아니라 창공을 가로지르는 독수리가 되어야 하며 그래서 국가 미래전략 차원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꼭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기획관은 지속적으로 BIE(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회원국을 직접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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