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노조 "아이파크 참사 1주기, 근본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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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는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빨리빨리 공정,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양생기간, 타설 공정 물량 도급,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 등은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가 낙찰제로 저가 수주해 건물을 빨리 지어 한 푼이라도 남기려는 게 건설자본의 속성"이라며 "건설 현장 특성을 반영해 발주자가 적정 공사비용과 기간을 설계하고 안전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발주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건설안전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