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 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특성 및 확인제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수도권 소재 비율은 70.7%에 달했다.

업력 3년 이상의 벤처기업(62.6%)이나 전국 사업체(47.5%)와 비교해 수도권 편중이 심했다.

3년 미만 초기창업 벤처기업 70% 수도권 편중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비율이 43.0%로 가장 높고 정보통신업(31.2%),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4.2%), 도매 및 소매업(6.7%), 건설업(1.1%) 등 순이었다.

제조업은 비율이 가장 높지만 업력 3년 이상 벤처기업(65.3%)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았고 정보통신업은 3년 이상 벤처기업(20.0%)보다 높았다.

초기창업 벤처기업 대표자의 평균연령은 43.8세로 3년 이상 벤처기업(51.2세)보다 7.4세 젊었고 여성 대표자 비율은 15.2%로 3년 이상 벤처기업(9.9%)보다 5.3%포인트 높았다.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65.4%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권 보유율은 48.3%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