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윤활유의 독보적인 기술, 장암칼스㈜ 구연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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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潤滑油)는 기계나 금속 간의 마찰력을 줄이거나 마찰열 분산 목적으로 사용하는 유상물질로, 자동차나 전차 등 주요 운송 수단을 비롯해 철강, 건축, 기타 제조업과 같이 기계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끊임없는 집념과 도전정신을 통해 윤활유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윤활유 산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40여년 이상의 윤활유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전자, 철강,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산업에서 활용되는 약 300여 가지 특수 윤활유를 제조하고 있는 장암칼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윤활유 수입대리점 장암상사를 모태로 하는 장암칼스는 창업 초기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산업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음에도 불구, 기계 운용에 필수적인 윤활유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현실에 주목한 구연찬 회장의 과감한 도전에서 시작됐다.
구연찬 회장은 당시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던 특수 윤활유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오롯이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통한 연구개발(R&D)에 집중했고, 다년간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미국과 독일, 일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련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멕시코, 일본 등 전 세계 23개국에 특수 윤활유를 수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장암칼스 구연찬 회장은 “70년대 당시 석유화학 파동을 겪으며 울산 석유화학 단지가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기계 설비 점검을 위해 모든 산업 단지가 셧다운 되는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운영이 다반사였다”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점검하는 것이 아닌 단지 내 전체 기계를 동시 점검했던 이유는 일 년 내내 24시간 돌아가는 기계에 지속적으로 특수 윤활유를 넣어야지만 플랜트 전체가 운영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연찬 회장은 이어 “이를 유심히 바라보며 기계 운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특수 윤활유 시장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써의 가치가 충분하고, 국내 산업이 선진화될 수 있는 기본적인 제품이라고 판단해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구연찬 회장의 야심찬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업 초기에는 숱한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었다. 대표적인 특수 윤활유인 그리스의 경우, 독일이나 일본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월등했고, 국내에서도 수입제품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가격 또한 고가로, 일부 회사에서는 특수 윤활유 반출 대장을 특별히 제작해 반·출입을 기록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던 터라 이름 없는 국내 신생기업이 관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구연찬 회장은 “창업 후 5년간은 거짓말 하나 없이 정말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계절 내내 견뎌야하는 윤활유의 특성상, 물질의 성분분석에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개발을 해도 해당 물질의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정이 최소 2~3년가량 걸린다”라며 “반면 인건비나 운영비, 원재료 구입 등에 대한 지출은 지속적으로 이뤄진 탓에 금전적인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구연찬 회장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련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중 해당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대우그룹 故김우중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고, 대우자동차 소속 연구진들과 특수 윤활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국내 사정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구연찬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19개가량의 제품을 개발했지만,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당시 상황에서 우리 제품에 물음표를 갖는 시각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성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고, 우리 제품을 쓰는 동안 단 한차례의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과 수입제품 대비 1/3에 불과한 가격 경쟁력 등을 인정받는 등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역으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가전제품 10년 보증 서비스 상용화라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장암칼스는 냉장고, 에어컨 등의 모터에 필수적인 특수 윤활유 스페셜 루브리칸트에 대한 국산화에도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특수 윤활유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국내 가전제품 기업들은 제작 상품의 성능과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선순환 구조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구연찬 회장은 연 매출 500억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신을 믿고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빼놓지 않았다. 구연찬 회장은 “내가 추진한 사업을 일궈놔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일을 해오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러한 의지는 나의 기업이 아닌 모두의 성장을 통해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때문에 항시 직원들과 ‘함께 가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가족같이 여길 수 있도록 직원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연찬 회장은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 수당 제도를 도입했고, 결혼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자녀수당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연찬 회장은 “이익이 많이 발생되면 당연히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나의 진정한 목표이기도 하다”라며 “덕분에 직원들의 근속기간도 길고, 무엇보다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직원들을 보면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라고 직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구연찬 회장은 장암칼스의 미래 목표로 해외수출 활성화와 우주산업을 손꼽았다. 구연찬 회장은 “국내에서 장암칼스의 시장지배력은 이미 포화상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현재 매출의 54%가 수출일 정도로 해외수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또한 향후 우주군사기지나 우주선, 위성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 자체적인 우주기술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윤활유 연구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컨설팅전문기업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컨설팅사업부 김효정 팀장은 “장암칼스는 두려움 없이 해외로 나아가고자 하는 추진력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장암칼스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현재 국내 굴지의 완성차 업체에서 활용되고 있고, 해당 특수 윤활유 제품이 쓰이는 국가만 세계 20여 개국에 달한다”라며 “이러한 실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장암칼스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6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이러한 가운데, 끊임없는 집념과 도전정신을 통해 윤활유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윤활유 산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40여년 이상의 윤활유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전자, 철강,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산업에서 활용되는 약 300여 가지 특수 윤활유를 제조하고 있는 장암칼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윤활유 수입대리점 장암상사를 모태로 하는 장암칼스는 창업 초기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산업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음에도 불구, 기계 운용에 필수적인 윤활유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현실에 주목한 구연찬 회장의 과감한 도전에서 시작됐다.
구연찬 회장은 당시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던 특수 윤활유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오롯이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통한 연구개발(R&D)에 집중했고, 다년간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미국과 독일, 일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련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멕시코, 일본 등 전 세계 23개국에 특수 윤활유를 수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장암칼스 구연찬 회장은 “70년대 당시 석유화학 파동을 겪으며 울산 석유화학 단지가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기계 설비 점검을 위해 모든 산업 단지가 셧다운 되는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운영이 다반사였다”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점검하는 것이 아닌 단지 내 전체 기계를 동시 점검했던 이유는 일 년 내내 24시간 돌아가는 기계에 지속적으로 특수 윤활유를 넣어야지만 플랜트 전체가 운영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연찬 회장은 이어 “이를 유심히 바라보며 기계 운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특수 윤활유 시장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써의 가치가 충분하고, 국내 산업이 선진화될 수 있는 기본적인 제품이라고 판단해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구연찬 회장의 야심찬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업 초기에는 숱한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었다. 대표적인 특수 윤활유인 그리스의 경우, 독일이나 일본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월등했고, 국내에서도 수입제품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가격 또한 고가로, 일부 회사에서는 특수 윤활유 반출 대장을 특별히 제작해 반·출입을 기록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던 터라 이름 없는 국내 신생기업이 관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구연찬 회장은 “창업 후 5년간은 거짓말 하나 없이 정말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계절 내내 견뎌야하는 윤활유의 특성상, 물질의 성분분석에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개발을 해도 해당 물질의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정이 최소 2~3년가량 걸린다”라며 “반면 인건비나 운영비, 원재료 구입 등에 대한 지출은 지속적으로 이뤄진 탓에 금전적인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구연찬 회장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련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중 해당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대우그룹 故김우중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고, 대우자동차 소속 연구진들과 특수 윤활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국내 사정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구연찬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19개가량의 제품을 개발했지만,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당시 상황에서 우리 제품에 물음표를 갖는 시각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성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고, 우리 제품을 쓰는 동안 단 한차례의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과 수입제품 대비 1/3에 불과한 가격 경쟁력 등을 인정받는 등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역으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가전제품 10년 보증 서비스 상용화라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장암칼스는 냉장고, 에어컨 등의 모터에 필수적인 특수 윤활유 스페셜 루브리칸트에 대한 국산화에도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특수 윤활유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국내 가전제품 기업들은 제작 상품의 성능과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선순환 구조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구연찬 회장은 연 매출 500억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신을 믿고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빼놓지 않았다. 구연찬 회장은 “내가 추진한 사업을 일궈놔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일을 해오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러한 의지는 나의 기업이 아닌 모두의 성장을 통해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때문에 항시 직원들과 ‘함께 가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가족같이 여길 수 있도록 직원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연찬 회장은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 수당 제도를 도입했고, 결혼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자녀수당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연찬 회장은 “이익이 많이 발생되면 당연히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나의 진정한 목표이기도 하다”라며 “덕분에 직원들의 근속기간도 길고, 무엇보다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직원들을 보면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라고 직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구연찬 회장은 장암칼스의 미래 목표로 해외수출 활성화와 우주산업을 손꼽았다. 구연찬 회장은 “국내에서 장암칼스의 시장지배력은 이미 포화상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현재 매출의 54%가 수출일 정도로 해외수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또한 향후 우주군사기지나 우주선, 위성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 자체적인 우주기술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윤활유 연구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컨설팅전문기업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컨설팅사업부 김효정 팀장은 “장암칼스는 두려움 없이 해외로 나아가고자 하는 추진력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장암칼스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현재 국내 굴지의 완성차 업체에서 활용되고 있고, 해당 특수 윤활유 제품이 쓰이는 국가만 세계 20여 개국에 달한다”라며 “이러한 실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장암칼스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6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