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첫해 솟았다"…지리산 천왕봉·남해 앞바다 선상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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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경남 해맞이 명소 '북적'
토끼해 계묘년(癸卯年) 첫날, 경남 일출 명소에는 새해 첫해를 보며 소망을 비는 해맞이 인파로 가득 찼다.
날씨가 비교적 맑아 오전 7시 30분 전후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2023년 첫해를 볼 수 있었다.
지역민과 해맞이객들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붉은 첫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창선·삼천포 대교, 한산도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통영 이순신공원, 거제 장승포 몽돌개 해변, 창원 진해루·만날고개·무학산, 김해 신어산, 양산 천성산 등 지역 해맞이 명소마다 수백∼수천 명씩 인파가 몰렸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제일 높은 해발 1천915m 지리산 천왕봉에서는 수백 명이 새해 첫 일출을 지켜봤다.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거리두기 해제로 벽소령·장터목·세석·치밭목 등 지리산 대피소 예약을 받았다. 대피소에서 2022년 마지막 밤을 보낸 탐방객들은 새해 오전 4시부터 일제히 천왕봉 등정을 시작했다.
경남 각지 케이블카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6시부터 새해 일출 관광객을 받았다.
케이블카 해맞이객 4천여 명은 통영 미륵산 정상, 거제 노자산 정상, 하동 금오산 정상, 사천 각산 정상에 올라 첫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새해 첫해를 맞기도 했다.
4천100여명은 유람선 31척에 나눠 타고 거제 외도·거가대교, 통영 장사도, 사천 창선·삼천포대교 인근 앞바다 등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에서 선상 일출을 감상했다.
새해맞이 인파와 차량이 경남의 주요 해돋이 명소로 몰리면서 오전 한때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었다. /연합뉴스
날씨가 비교적 맑아 오전 7시 30분 전후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2023년 첫해를 볼 수 있었다.
지역민과 해맞이객들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붉은 첫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창선·삼천포 대교, 한산도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통영 이순신공원, 거제 장승포 몽돌개 해변, 창원 진해루·만날고개·무학산, 김해 신어산, 양산 천성산 등 지역 해맞이 명소마다 수백∼수천 명씩 인파가 몰렸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제일 높은 해발 1천915m 지리산 천왕봉에서는 수백 명이 새해 첫 일출을 지켜봤다.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거리두기 해제로 벽소령·장터목·세석·치밭목 등 지리산 대피소 예약을 받았다. 대피소에서 2022년 마지막 밤을 보낸 탐방객들은 새해 오전 4시부터 일제히 천왕봉 등정을 시작했다.
경남 각지 케이블카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6시부터 새해 일출 관광객을 받았다.
케이블카 해맞이객 4천여 명은 통영 미륵산 정상, 거제 노자산 정상, 하동 금오산 정상, 사천 각산 정상에 올라 첫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새해 첫해를 맞기도 했다.
4천100여명은 유람선 31척에 나눠 타고 거제 외도·거가대교, 통영 장사도, 사천 창선·삼천포대교 인근 앞바다 등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에서 선상 일출을 감상했다.
새해맞이 인파와 차량이 경남의 주요 해돋이 명소로 몰리면서 오전 한때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