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월드컵 여정...들썩였던 치맥주 하락세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대표 수혜주로 꼽혀온 '치맥주(치킨+맥주)'들이 우리나라 축구팀 16강 탈락 속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거래일대비 -4.29% 내린 1,5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육계 관련주인 하림과 마니커가 1.46%, 2.79% 내린채 거래되고 있고, 교촌에프앤비도 1.92% 하락 중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자 주가가 오른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졌다.

이로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 사상 첫 원정 8강전 진출을 노렸던 한국의 도전은 4경기 만에 마무리 됐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