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가 14%대 급락
[특징주] 4개 증권사, 두산밥캣 500만주 2천억원에 처분(종합2보)
국내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주식 전량을 30일 개장 전 처분해 현금화했다.

한국투자·NH투자·키움·신영증권은 이날 정규 시장이 열리기 전에 두산밥캣 보유 주식 500만주(4.99%) 전량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4만1천350원)에 7∼11%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3만6천800원∼3만8천450원 수준으로, 매각 규모는 2천67억원이다.

결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블록딜 여파로 두산밥캣 주가는 이날 3만5천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14.03%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