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 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7~8월 양양 서피비치, 경포 해수욕장, 주문진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등 동해안 해수욕장 4곳에서 진행됐다.
박종선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씨낵 캠페인에 총 2천여명이 참여했다"며 "캠페인 실시 이후 실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량이 30%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협업해 더 많은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