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투자 발언에 고양시 "우리가 기가팩토리 유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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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ㆍ항만ㆍ인력 최우수"…경제자유구역 연계해 홍보전 돌입
경기 고양시는 24일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을 (기가팩토리의) 최우선 후보지의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시가 유치전에 뛰어든 것이다.
세계 첨단기술 선도기업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 전기차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립하기로 하고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아시아 제2 공장은 연간 150만~2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가운데 한 곳에 짓는 방안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기차 수요가 풍부하고 우수 인력과 부품 수급이 가능하며 세제 혜택이 뛰어난 곳에 기가팩토리가 들어선 전례를 고려하면 고양이 동남아 도시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인천·김포공항과 인천·평택항을 포괄하는 수출입 교통망이 우수하고 전기차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시는 대규모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면 세제 감면이나 규제 완화 등이 필수라고 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력과 연계해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가팩토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대학, 경제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는 24일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을 (기가팩토리의) 최우선 후보지의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시가 유치전에 뛰어든 것이다.
세계 첨단기술 선도기업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 전기차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립하기로 하고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아시아 제2 공장은 연간 150만~2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가운데 한 곳에 짓는 방안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기차 수요가 풍부하고 우수 인력과 부품 수급이 가능하며 세제 혜택이 뛰어난 곳에 기가팩토리가 들어선 전례를 고려하면 고양이 동남아 도시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인천·김포공항과 인천·평택항을 포괄하는 수출입 교통망이 우수하고 전기차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시는 대규모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면 세제 감면이나 규제 완화 등이 필수라고 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력과 연계해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가팩토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대학, 경제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