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개최하다 12월로 한 달 앞당겨
경남 거제시는 제14회 국제펭귄수영축제를 12월 10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거제시와 옥포2동은 2004년부터 겨울 추위가 한창인 1월 중순께 옥포2동 덕포해수욕장에서 내외국인이 한꺼번에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국제펭귄수영축제를 개최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중단한 국제펭권수영축제를 재개하기로 개최 날짜를 한 달 앞당겼다.

참가자들은 40m 왕복 수영대회를 중심으로 황금광어 잡기를 하면서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색다른 경험을 한다.

풀어놓은 물고기 가운데 표식이 있는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 10명은 각각 반 돈짜리 황금 기념품을 받는다.

거제시는 12월 5일까지 축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을 받거나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행정복지센터, 옥포1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한다.

참가비는 1만5천원.
거제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타월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