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컴투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자사 공용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를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 시리즈로, 이 가운데 첫 번째 타이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횟수 1억6천만 건을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후속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자사 플랫폼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로써 서머너즈 워 시리즈 전체를 구글 클라우드에서만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국내 게임 업체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인프라와 검증된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