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에 따르면 웰바이오텍EVC는 7㎾ 완속 충전기와 100㎾ 급속 충전기, 200㎾ 초급속 충전기를 'evLUCY'(이브이 루시)라는 브랜드로 개발했다.
이들 충전기는 국가통합 인증마크(KC) 인증 및 형식승인을 마치고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안전인증(UL)과 유럽 안전인증(CE)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웰바이오텍EVC는 이날 제품 발표회에서 다양한 충전기 라인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미국과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 바이어들도 참석해 새로운 충전기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다.
도내 유일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웰바이오텍EVC는 지난 5월 군산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김제에 2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한 전기차 충전기의 우수성을 시장에 공개했다"며 "전북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