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행안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서 총리상
고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안제도 통합플랫폼 '제안키우미'를 활용한 체계적 제안 관리, 청소년 제안창작소·중부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 제안발굴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송2동 김보희 주무관도 제안자와 실무부서 담당자를 연결해 제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행안부 제안 활성화 유공 공무원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고양시가 추천한 우수 제안 2건이 행안부 장관상(장려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은 '폐기물 스티커 수거업체 전화번호 보이는 면에 인쇄(시민 제안)', 폐블록을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순환 경제 시대, 고양시와 함께하는 재활용 폐블록 시민 무상 제공(공무원 제안)'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공무원 제안 운영실적과 우수사례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