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체육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도 체육회장 12월 15일 선출…광주 4명·전남 3명 출마 예상
16일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는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광주에서는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협회장, 박찬모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15일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박 회장 등 3명은 사직서를 시 체육회에 제출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날 위원 9명으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에서는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등 3명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접수했다.

전남체육회도 11명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를 꾸렸다.

시·도체육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열어 선거인단을 각각 300여명 이상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4∼5일 후보자 등록, 6∼14일 9일간 선거운동이 이뤄진다.

선거는 12월 15일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