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2'에 지역 기업 8곳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게임기업의 전시회 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BTB(기업간 거래)관, BTC(기업 대 소비자)관 모두 대구 공동관을 운영한다.

BTB 대구 공동관에는 멜라카스튜디오(빙글빙글 마법사)·수수소프트(큐니멀점프, 카운팅 스타즈)·부싯돌(골드타워 디펜스-황금을 지켜라)· 토스트(엔젤나이츠:기사단 키우기)· YH데이타베이스(던전큐브:픽셀 히어로즈 디펜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게임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Beer Party'(맥주 파티)가 예정돼 있다.

BTC 대구 공동관에는 쓰리에프팩토리(스위트홈:욕망의 파편)·멜라카스튜디오(빙글빙글 마법사)·구십육퍼센트(던전슬래셔)·토스트(엔젤나이츠:기사단 키우기)·트루소프트(로그마스터) 등 지역 게임사들이 부스를 마련한다.

BTC관을 찾는 관람객은 대구지역 업체의 게임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참가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 게임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 및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