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에 LG연암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한국메세나대회' 대상 수상 기업으로 LG아트센터서울을 운영하는 LG연암문화재단이 선정됐다.

16일 문체부에 따르면 LG연암문화재단은 공연장 운영의 모범을 보이며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인 메세나대상을 받았다.

LG연암문화재단은 2003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메세나대회 대상을 받게 됐다.

문화공헌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10년간 우수한 전시를 개최한 한솔문화재단이 수상했다.

창의상(메세나협회장상)은 8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코 1% 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 '포스코 1%나눔재단'에 돌아갔다.

또 지역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가 메세나인상을, 정헌재단과 컬처마케팅그룹이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상'을 받았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2006년 이후 누적 결연 건수 2천469건, 누적 지원금액 약 1천18억 원을 달성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국메세나대회는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에 시상한다.

행사는 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