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코스맥스 목표가↑…"중국방역 완화에 관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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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8.3% 상향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은경 연구원은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점진적인 완화와 내수 부양 의지를 드러내 투자자들의 화장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앞으로 3개월이 고비"라며 "올해 말∼내년 초 코스맥스 미국법인의 구조조정 효과, 내년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속도가 확인된 이후에야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며 "아직 재무 리스크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0.5% 증가한 3천968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수요 위축이 중국법인뿐 아니라 한국법인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해외 법인의 매출채권 대손상각비가 환입돼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박은경 연구원은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점진적인 완화와 내수 부양 의지를 드러내 투자자들의 화장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앞으로 3개월이 고비"라며 "올해 말∼내년 초 코스맥스 미국법인의 구조조정 효과, 내년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속도가 확인된 이후에야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며 "아직 재무 리스크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0.5% 증가한 3천968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수요 위축이 중국법인뿐 아니라 한국법인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해외 법인의 매출채권 대손상각비가 환입돼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