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스타 2022 부산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스타 2022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 부산 공동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투자가·바이어의 대규모 현장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게임사들의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진흥원은 전했다.

지난 5년간 운영된 지스타 부산 공동관은 그동안 1천150여 건 비즈니스 상담과 3천500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게임 기업의 수출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 부산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26개 기업으로 기업별 개별부스 및 시연공간,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공간, 포스터·디렉토리북 등 홍보물 일체와 통역 및 비즈 매칭 지원 인력 등을 지원받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측은 "부산이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이후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게임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스타 부산 공동관이 경쟁력 있는 지역 게임콘텐츠의 수출 판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부산 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게임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스타 2022 부산 게임기업 공동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