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0원으로 사는 삶 입력2022.11.11 17:56 수정2022.11.11 23:22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박정미 지음 영국에서 일하던 저자는 해고된 뒤 ‘0원으로 살기’에 도전한다. 그 2년여간의 여정을 담았다. 자급자족이 원칙인 농장에서 일하고, 보트살이를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스킵 다이빙’도 한다. 저자는 “도움을 받아봐야 아낌없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들녘, 454쪽, 1만9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인간 계산기' 조롱받던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파워맨' 됐나 1950년대 초 젊은 경제학자 폴 볼커는 미국 뉴욕연방은행 안 사무실에 처박혀 ‘인간 계산기’처럼 일했다. 출세는 꿈도 못 꿨다. 당시 미국 중앙은행 수뇌부에는 은행가와 변호사, 하물며 아이오와... 2 [책마을] 감옥서 열린 철학 교실…"과연 자유는 무엇인가" 자유를 박탈당한 감옥 재소자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마약 중독에 빠졌던 소년에게 욕망이란 어떤 의미일까.많은 사람이 철학은 일반인에게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철학은 영어의 몸인 사람들에게도 인간의 본질과 제... 3 [책마을] 자연을 관찰한 예술가, 기하학을 발견하다 스페인 그라나다에는 알람브라 성당이 있다. 9세기 이슬람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바닥의 화려한 장식 타일이 특징이다. 대부분 쪽매맞춤 형식이다. 쪽매맞춤은 목욕탕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정삼각형이나 정사각형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