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제 진실과 책임의 시간이 시작됐다.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국정조사와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책임자들의 진지한 사과를 요구한다"며 "사법 책임에 앞서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내각 전면쇄신, 총리 사퇴, 관계 장관과 주요 책임자들의 파면을 포함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해괴한 일이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창피하다.
말하기가 부끄럽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유치하고 졸렬하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돼 버린 특정 언론의 취재 배제를 즉시 철회하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