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군산상고,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서 격돌
천안북일고와 군산상고가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에서 대결한다.

광주 석산고와 전주고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4위전을 먼저 치르고, 북일고와 군산상고의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이어진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우승팀에는 모교 장학금 3천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500만원을 준다.

3위와 4위에도 장학금 1천만원, 500만원이 돌아간다.

북일고에는 한용덕, 심성보, 지연규, 임재철, 김수연, 노태형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연규는 이번 대회에서 위기 때마다 구원 등판하며 승리를 지켰고, 현재 북일고 사령탑인 이상군 감독이 명예 감독을 맡았다.

북일고는 올해 첫 고교야구 대회로 펼쳐진 신세계이마트배 대회 우승을 차지했기에 2022년 시작과 끝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로 결승전에 임한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조계현 명예 감독의 지휘로 문용두와 차정국이 투타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3·4위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