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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 개선 의견수렴 주민협의체 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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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형 수질 개선안 반대 여론에 "원형 보전도 검토"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 개선 의견수렴 주민협의체 구성(종합)
    광주 서구 풍암호수 수질 개선을 바닥 매립을 통한 담수량 축소로 하려는 방안에 대해 주민 반발이 이어지자 광주시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본격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풍암호수 수질 개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시의원·구의원·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려고 계획 중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서구와 운영했던 수질개선 태스크포스(TF) 팀이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돼 주민 의견 수렴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견 수렴에 집중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원형보전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공개토론회도 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 매립이라고 해서 호수가 완전히 없어진다고 오해하는 주민들도 있어 현재 검토 중인 수질 개선안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력한 수질 개선안은 호수 바닥을 매립해 수심을 6m를 1.5m로 줄이고 담수량을 45만t에서 16만t으로 줄이는 것이다.

    풍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들은 매립안에 반대하며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풍암호수 매립반대 원형보전 수질개선을 위한 진보당 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매립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 1천600여명의 서명을 광주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풍암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번 주 중 풍암호수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주민 서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풍암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매립지역 수심이 너무 낮아지고 원형이 훼손되다 보니 다른 방안의 수질 개선안을 검토해달라는 것"이라며 "풍암호수만큼은 원형 보존으로 수질을 개선해 광주에서 제일가는 호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개선안은 수질 관리에 용이할 수 있으나 풍암저수지 유역과 저수지의 생태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선안의 근거가 되는 저수량이나 수심이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난다"며 "실측 없이 개선안이 만들어졌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설계 수심과 실측 자료를 분석하면 현재 바닥 면에 평균 1m 이상 퇴적층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개선 대책 논의 시 이런 부분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집중호우나 폭우 등 기상 변화에 따른 풍암저수지의 홍수조절 역할 검토와 서창천과 인근 지역에 홍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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