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손지훈 카바예 성악 콩쿠르 우승…소프라노 양호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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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손지훈(32)이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프라노 양호영(30)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손지훈과 양호영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폐막한 제17회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손지훈은 이날 열린 파이널 무대에서 로시니 오페라 '알제리의 여인' 중 '아름다운 그녀를 그리며'를 불렀다.
한예종 음악원에서 양희준 교수를 사사한 그는 2015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이탈리아 비오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양호영 역시 한예종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솔리스트로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 벨기에 안트베르펜 극장의 전속 가수로 계약을 맺고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경연에서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였다.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대회다.
/연합뉴스
소프라노 양호영(30)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손지훈과 양호영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폐막한 제17회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손지훈은 이날 열린 파이널 무대에서 로시니 오페라 '알제리의 여인' 중 '아름다운 그녀를 그리며'를 불렀다.
한예종 음악원에서 양희준 교수를 사사한 그는 2015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이탈리아 비오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양호영 역시 한예종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솔리스트로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 벨기에 안트베르펜 극장의 전속 가수로 계약을 맺고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경연에서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였다.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