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대면행사…UAM·모빌리티 등 선보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국토부가 9일 밝혔다.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의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250개 기관이 총 372개 부스로 참여한다.

올해는 '공간과 이동의 혁신, 상상을 넘어(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국토교통 미래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토교통기술 관계자들에게 산업교류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 기업성장 지원을 주요 키워드로 연구개발(R&D) 테마파크관, 디지털국토관, 융합기술관, 탄소중립관, 뉴테크관, 유레카관 등 6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대표하는 R&D 테마파크관은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항공정비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Super-BRT 차량, 스마트 도로조명,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등 대형성과물이 소개된다.

또 디지털국토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무인이동체 등을 선보이고 융합기술관에는 스마트건설,수소연료전지열차, 건설용 3D 프린터 등을 소개한다.

수소를 테마로 한 수소도시·수소버스, 국토교통분야의 새싹기업(스타트업) 제품도 선보인다.

새싹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넥스트 챌린지 데모데이, 투자유치설명회, 다양한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체험행사 사전등록 정보 등은 국토교통기술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기술대전 10일 개막…'미래기술 한자리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