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CBDC 모의실험 완료…재해 시 사용 가능성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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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10개월간 2단계에 걸쳐 진행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8∼12월 진행한 1단계 실험에서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을 클라우드에 조성한 뒤 제조 및 발행, 유통, 환수 등 기본 기능을 실험했다.
이후 6월까지 진행한 2단계 실험에서는 오프라인 거래와 디지털자산 거래, 정책지원 업무 등 확장 기능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영지식 증명기술'과 분산원장 확장기술 등의 신기술 적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한은은 사업 수행 결과 오프라인 CBDC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통신사 장애나 재해 등으로 민간 지급결제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오프라인 CBDC를 실물 화폐와 함께 백업 지급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계약 기능을 이용한 CBDC 시스템, CBDC를 통한 NFT 거래 및 국가간 송금 거래 서비스 등을 구현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구축된 CBDC 모의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14개 은행, 금융결제원 등 15개 기관과 협력해 추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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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8∼12월 진행한 1단계 실험에서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을 클라우드에 조성한 뒤 제조 및 발행, 유통, 환수 등 기본 기능을 실험했다.
이후 6월까지 진행한 2단계 실험에서는 오프라인 거래와 디지털자산 거래, 정책지원 업무 등 확장 기능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영지식 증명기술'과 분산원장 확장기술 등의 신기술 적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한은은 사업 수행 결과 오프라인 CBDC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통신사 장애나 재해 등으로 민간 지급결제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오프라인 CBDC를 실물 화폐와 함께 백업 지급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계약 기능을 이용한 CBDC 시스템, CBDC를 통한 NFT 거래 및 국가간 송금 거래 서비스 등을 구현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구축된 CBDC 모의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14개 은행, 금융결제원 등 15개 기관과 협력해 추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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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