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ent's Guide] 같이 읽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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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공 하나만 있으면 둘이건 셋이건 땀 흘리며 온 사 방을 뛰어다니죠. 학창 시절 10분간의 찰나 같은 쉬는 시간에도 운동장은 공 차는 아이들로 가득했던 기 억이 납니다. 요즘은 ‘골 때리는 그녀들’ 같은 예능을 통해 여자아이들도 축구에 친숙해지는 것 같습니다.어른이라고 다를까요. 주말마다 곳곳에서 조기 축구회 모임이 열리고, 회사별로 축구 대항전이라도 할 라치면 프로 선수가 된 양 출근하기도 전에 연습으로 진을 뺍니다.
이번 주 커버 스토리 주제는 4년 만에 돌아온 세계인의 공놀이 축제, 월드컵입니다. 실제 우리나라가 조 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될 경기장을 배경 삼아 월드컵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해설 형식으로 풀어냈습 니다. 이번 대회는 더운 나라 카타르에서 늦가을에 열려 이야깃거리가 더 많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자세히 검색해 봐도 좋겠습니다.
20년 전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렸죠. 축구 하나로 온 국민이 뜨겁게 뭉쳤던 기억. 그땐 어땠는지, 사진을 꺼내 보며 그 시절 ‘썰’을 자녀와 공유해도 재미있겠네요.
콘서트의 생생함을 스피커에 담은 보스
보스를 창업한 아마르 보스는 기업가이기 이전에 학자였고, 판매자이기 이전에 소비자였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음향 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가진 전기전자공학 지식을 동원해 오디오 시스템을 연구했고,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소음이 거슬려 주변음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런 기술은 당 시 스피커 관련 이론에서 벗어난 것이었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논리로 독자적인 연구를 거듭해 다수의 특 허까지 냈죠. 내가 느끼는 불편이 많은 사람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아주 대단한 기술이나 발명품이 아니어도,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아이들에게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복지 예산 확대, 국가 재정 괜찮을까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몇해 전만 해도 없던 연금과 수당 등의 항 목이 신설되고,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 주 톱뉴스를 함께 보면서 자녀에게 복지 정책의 양면에 대해 잘 설명해 주세요. 자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복지의 순기능과 무분별한 복지 확대로 정부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부작용을 함께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도 이야기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
이소율 대구조암초 2학년
주니어 생글생글 제35호 ‘생글 이의 국제기구 탐방기’ 4면에서 는 여러분이 커서 일하고 싶거나 만들고 싶은 국제기구에 관해 물 었어요. 이소율 학생(대구조암초 2학년)은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다며 “저의 꿈은 커서 아픈 친 구들을 도와주고, 많은 봉사활동 을 하는 거예요”라고 이유를 적 어 보내 줬어요. 홍윤의 학생(서 울하늘숲초 2학년)은 “버려지고 학대받는 전 세계 동물들을 구조 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국제 기구에 관심이 있어요”라며 반려 동물을 위한 NGO(비정부기구)에 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글 보내 준 친구들 모두 수고했어요!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휴대폰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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