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바이오메드는 식품 미생물 분야의 석학인 조영희 박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식품 미생물 검출 배지 '페트리코어'의 상품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 박사는 영국 레딩대 식품바이오 분야 석사를 거쳐, 연세대 대학원에서 생명공학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논코리아(현 풀무원 다논)와 네츄럴라이프 등에서 연구개발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세균 검사와 식품 분석, 검사 및 체외진단 분야에서 연구했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지난 8월 소부장 기업으로 선정됐다. 식품 분석 분야 다국적 기업인 유로핀즈와 협업해, 식품 위해검출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