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투자그룹 회장 로버트 모스(Robert Morse)와 KB자산운용의 이현승대표가 전략적 관계협약(SRA)를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브릿지투자그룹 회장 로버트 모스(Robert Morse)와 KB자산운용의 이현승대표가 전략적 관계협약(SRA)를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미국 브릿지투자그룹(Bridge Investment Group)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약 58조 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 에쿼티 펀드’는 2009년에 첫 시리즈 출시해 4개의 시리즈펀드를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은 향후 4년간 브릿지투자그룹과 함께 총 30억 달러(KB금융그룹 10억 달러, 국내기관투자 2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