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동인 원시인·아쟁앙상블 보잉 '오늘의 음악'
피리 연주자 김경아 독주회 '오매사복'
[공연소식]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유영애의 흥보가'
▲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유영애의 흥보가' = 명창 소리꾼 유영애가 다음 달 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완창판소리-유영애의 흥보가' 공연을 한다.

유 명창은 두 시간 가량 이어질 이번 완창 공연에서 기교보다는 힘 있게 내지르는 소리가 특징인 동편제 '흥보가'의 세계를 보여준다.

1948년 전라남도 장흥 출생인 유 명창은 1988년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타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심청가'의 보유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심청가'와 '흥보가' 등 50여 회가 넘는 판소리 완창 공연을 펼쳤다.

[공연소식]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유영애의 흥보가'
▲ 작곡동인 원시인·아쟁앙상블 보잉 '오늘의 음악' = 작곡동인 원시인과 아쟁앙상블 '보잉'(Bow+ing)이 다음 달 18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오늘의 음악' 공연을 연다.

작곡동인 원시인은 작곡가 홍수미, 김상욱, 김정근, 유민희, 이경은이 모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음악을 만드는 예술단체다.

작곡동인 원시인의 다섯 작곡가가 만든 곡 '상실에 대하여', '불멸', '2022년, 어느 밤의 기억' 등을 아쟁앙상블 보잉의 연주로 만난다.

[공연소식]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유영애의 흥보가'
▲ 피리 연주자 김경아 독주회 '오매사복' = 피리 연주자 김경아가 다음 달 1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독주회 '오매사복'을 연다.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경아는 이번 독주회에서 산조를 주제로 작곡한 '김경아 태평소 산조'를 연주한다.

이 외에도 김영길(아쟁), 원완철(대금), 박범태(장구)와 함께 '평조풍류'와 '화·청' 무대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