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STUDIOS)가 계열사로 두고 있던 용필름 등 8개 제작사를 흡수 합병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본팩토리, 제이케이필름, 블라드스튜디오, 엠메이커스, 모호필름, 용필름, 만화가족, 에그이즈커밍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스튜디오스는 CJ ENM이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타깃으로 멀티 장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스튜디오다.

이번 합병은 스튜디오스와 각 제작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를 자유롭게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스튜디오스는 설명했다.

각 제작사는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