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범군민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충북 남부권의 유일한 호수자원인 대청호를 기반으로 한 관광객 유치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군은 지역 기관 관계자와 환경, 법률, 관광, 농림 분야 민간전문가 50여 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다음 달 중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대청호, 금강 등과 연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신규사업, 분야별 연계 사업 발굴 등을 협의하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은 대청호를 끼고 있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사업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