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총상금 64만8천130 유로) 단식 정상에 올랐다.

루네는 2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올해 5월 BMW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낸 루네는 세계 랭킹 27위에서 25위로 올랐다.

우승 상금은 9만8천580 유로(약 1억3천만원)다.

루네는 올해 프랑스오픈 16강에서도 치치파스를 3-1(7-5 3-6 6-3 6-4)로 꺾는 등 상대 전적 2전 전승의 우위를 보였다.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ATP 투어 유러피언오픈(총상금 64만8천130 유로)에서는 2000년생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이 우승했다.

오제알리아심은 2000년생 동갑 서배스천 코다(미국)와 결승에서 2-0(6-3 6-4)으로 승리, 지난주 이탈리아 피렌체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세계 랭킹 10위였던 오제알리아심은 9위로 한 계단 올랐고, 36위였던 코다는 33위로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