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은 최신 가야문화 연구 성과와 발굴자료를 반영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진열장 등을 개선했다.
5개 주제로 나뉜 '가야와 가야사람들' 상설전시실은 함안 말이산 말갑옷(보물)을 비롯한 가야 유물 2천646점을 전시한다.
1부 '다양한 빛깔을 담은 가야의 멋'은 가야인들이 애용하던 장신구를 소개한다.
2부 '질박하고 검소한 가야사람들의 삶'은 그릇, 금속 유물 등 당시 생활용품을 보여준다.
3부 '흐르는 듯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 가야토기'는 가야 토기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4부 '철의 왕국 가야'는 다양한 형태 가야 갑옷과 함안 마갑총에서 나온 말갑옷 재현품을 통해 '철의 왕국'이라 불린 가야를 보여준다.
5부 '해상왕국, 가야'는 창원 현동에서 출토된 배 모양 토기 등 당시 활발했던 국제교류를 알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