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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농촌 위기 극복 방안 논의"…농업미래 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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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과 농업혁신'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농업·농촌 위기 극복 방안 논의"…농업미래 혁신포럼 개최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농촌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제1회 한국농헙미래혁신 포럼이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이 주최한 포럼에서는 농업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농법 등 선진 농업기술 현황을 살피고 우리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병원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 회장(전 농협중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갈수록 거세지는 시장개방의 물결에 농촌의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5개 세션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기조 강연에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050년 세계인구 100억 명이 100세를 사는 시대를 전망하고 농업과 생명·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5개 세션 첫 번째 순서를 맡은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곡물자급률 최하위인 한국의 현실을 짚으며 해답은 농생명공학기술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민승규 전 농림부 차관은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세계로 농업 분야도 가상공간에서 농장을 만들고 농산물 판매도 이뤄지는 것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농업의 정책과 연구, 기술보급도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식품산업 정책 방향과 미래 이슈'를 발표했고 김길용 전남대 농생명화학과 교수는 '농업기술과 지역혁신' 강연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GCM)을 이용한 농법으로 병해충을 예방한 사례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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